반려동물 외과 수의사로서 중요한 자질은…"태도·마음가짐·실력"
이해범 장재영 홍연정 김용선 조언
한국동물병원협회 패널라운딩 진행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인천=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외과 분야에서 유명한 수의사들이 예비 수의사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남겼다.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는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최이돈)가 주최하는 제22회 카하 컨퍼런스(KAHA 콘퍼런스)가 열렸다.
정준모 스탠다드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컨퍼런스 패널라운딩에서는 이해범 충남대학교 교수와 장재영 장재영외과동물병원 원장, 홍연정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패널로 등장해 수의대생들에게 외과 수의사로서 중요한 자질을 언급했다.
이해범 교수는 "수의대를 졸업하고 나서 바로 수술을 잘할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며 "조급해하지 말고 지금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경험이 많은 수의사들에게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재영 원장은 "환자(환견, 환묘)를 진료할 때 어떤 수술이 필요한지 봐야 한다"며 "내가 이 수술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잘 판단해서 직접 수술을 할지 다른 병원으로 보낼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연정 원장은 기본을 강조했다. 홍 원장은 "외과적 기술뿐 아니라 태도와 마음가짐도 중요하다"며 "외과의로서 학회 발표도 많이 해야 한다. 기본이 탄탄해야 높이 올라갈 수 있고 자기 실력은 자기가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용선 원장은 "외과 수술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멘탈을 잘 관리해야 한다"며 "처음 시작할 때 케이스를 많이 보는 것보다 한 케이스를 보더라도 제대로 꼼꼼하게 본다면 존경받는 수의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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