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해무에 인천~백령 여객선 지연…800명 발 묶여(종합)

백령 항로만 지연…나머지 14개 항로 정상 운항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여객선(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짙은 해무로 인해 인천항에서 백령도로 향하는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승객 800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과 9시에 각각 출항 예정이던 '코리아프라이드'호와 '코리아프린스'호의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두 선박은 인천항에서 백령도로 향하는 여객선으로, 출항 지연으로 승객 약 800명이 예정된 시간에 섬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백령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코리아프린세스'호(탑승 인원 441명)는 이날 오전 7시께 정상 출항했다.

현재 백령도 인근 해상은 가시거리 300m 내외의 짙은 해무가 끼어 여객선 운항이 제한되고 있다.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운항 기준은 가시거리 1㎞ 이상이다.

백령 항로를 제외한 인천항 14개 항로의 여객선 17척은 정상 운항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안개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며 "오후라도 안개가 걷히면 출항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