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2024년 투자액 3조4077억원…전년比 16.4%↑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11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말 기준 IFEZ 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현황, 고용현황, 경영활동, 입주환경 및 지원사업 수혜현황, 애로사항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체 수는 전체 3860개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이 중 외투기업은 367개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690개 중 절반 이상(53.2%)이 인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 고용인원은 12만 2832명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이 중 외투기업 고용인원은 3만 7368명으로 전년의 3만 5509명 대비 5.2% 늘었다. 이는 전체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고용인원(5만 7389명)의 65.1%에 달한다.
주요 경제 지표도 두자릿수 성장 곡선을 나타냈다. 수출액은 전체 26조 7326억 원, 외투기업 수출액은 9조 9255억 원으로 두 지표 모두 전년대비 12%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액은 전체 3조 4077억 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 외투기업 투자액은 2조 4695억원으로 7.2% 증가하며 투자 규모가 크게 회복됐다.
생산액은 전체 사업체 기준 12조 85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 15.6%(2017~2024년)을 크게 상회했다. 외투기업 생산액은 8조 65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7% 증가했다.
홍준호 인천경제청 직무대행(차장)은 "조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향후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연계 및 산업 생태계 확산 등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투기업 유치와 입주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인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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