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초고압선 매설 4번째 심의서 통과…깊이 최대 20m로 변경

송도국제도시 전경 / 뉴스1
송도국제도시 전경 / 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주민 반발 등으로 제동이 걸린 인천 송도국제도시 초고압선 매설 공사와 관련해 연수구가 4번째 심의 끝에 한국전력공사의 도로 굴착을 허용했다.

10일 연수구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26년도 1분기 도로굴참심의위원회에서 송도 5~10공구 바이오대로 4.5㎞ 일부 구간의 15만4000V 고압송전관로 매설을 위한 도로굴착 안건이 통과됐다.

구는 앞서 주민 수용성 부족 등을 이유로 한전의 도로굴착 안건을 보류했다. 이에 한전은 매설 깊이를 애초 1.1m에서 최대 20m로 변경하고 공법 등을 수정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수용성을 우려했지만, 한전이 몇차례 설명회를 개최하고 매설 깊이 등을 변경해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