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강화도서 무인기 날린 40대 검거…"노을 아름다워서"
군인이 경찰에 신고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강화도에서 무인기(드론)을 날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인천시 강화군 교동의 허가받지 않은 지역에서 드론을 날린 혐의를 받고 있다.
군인이 하늘에 떠있는 드론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드론으로 보려고 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지 사람으로 다른 목적이 있어 드론을 날린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며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경 합동 태스크포스(TF)는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침투한 무인기가 인천 강화군에서 이륙해 북한 개성시, 황해북도 평산군 등을 비행하고, 지난해 9월에는 경기 파주시에서 이륙해 황해북도 평산군, 개성 등을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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