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차장서 의식불명 빠진 20대 간호사…치료 중 사망(종합)
차 후면 트렁크로 이동하다 사고…기어 후진에 둔 채 하차 추정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과 충돌한 뒤 벽면에 끼어 의식불명을 입은 20대 간호사가 치료 중 숨졌다.
4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쯤 의식불명에 빠진 여성 간호사 A 씨(29)가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병원 치료 중 끝내 숨졌다.
A 씨는 전날 오후 9시 44분쯤 경기 부천 원미구 한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후진하는 자신의 차량과 벽면 사이에 끼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바 있다.
A 씨는 해당 병원 간호사로, 짐을 꺼내기 위해 차량 후면 트렁크로 몸을 옮겼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약 30분 뒤인 같은 날 오후 10시 19분쯤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119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씨에 대해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처치를 진행한 뒤 그를 병원에 옮겼다.
A 씨는 옮겨진 병원에서 호흡을 되찾았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경찰은 A 씨가 차량 변속 기어를 후진(R)에 둔 채 하차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치료 중 A 씨가 숨졌다"며 "A 씨 사망으로 수사는 불입건 종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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