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구 교회서 일산화탄소 누출…쓰러진 60대 의식 회복(종합)

사고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
사고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김기현 기자 = 경기 부천시 한 한 교회 주차장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 가스를 마셔 쓰러졌던 60대 남성이 의식을 되찾았다.

2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6분쯤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한 교회 지하 펌프실에서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교회 신도 60대 남성 A 씨가 쓰러진 뒤 의식 저하 상태에 빠졌고, 50대 남성 B 씨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 옮겨진 뒤 A 씨는 의식을 되찾고, B 씨 또한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등은 소방 벨이 울려 지하 펌프실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가스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일산화탄소가 일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교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보다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등 2명이 의식을 되찾고, 과거 기억도 또렷하다"며 "3일 이내로 퇴원 수속을 밟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