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금은방 강도살인 '42세 김성호' 신상공개…올해 첫 사례
- 이시명 기자, 김기현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김기현 기자 = 대낮 경기 부천시 금은방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40대 강도살인범의 신상이 공개됐다. 올해 첫 신상공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성호 씨(42)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동종 범죄 재발을 막고 사회적 경감심을 주기 위해 결정했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 씨의 신상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경기남부경찰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 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1부쯤 부천 원미구 상동 금은방 업주 50대 여성 A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2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금고 내 현금 200만원을 들고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범행 후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후 인근에서 옷을 갈아입고 여러 차례 택시를 갈아타며 서울 종로구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가 서울 종로구에서 검거될 당시 그는 금품 대부분을 현금화했으며 수중에는 약 1200만원만 들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많은 빚을 갚기 위해 그랬다'는 김 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의 행방을 수사 중이다.
또한 김 씨로부터 장물인 금품을 매입한 서울 종로구 일대 금은방 업주들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 장물취득 혐의 적용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범행에 대한 모든 부분을 종합해서 수사 중이다"며 "이르면 오는 23일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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