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명칭' 국가지명위 심의 종료…이르면 이번주 발표

"국가지명위원 숙의 후 각 지자체로 공문 발송"

인천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가 공식 명칭을 정하지 못하고 5일 개통을 맞이했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의 이름을 ‘청라하늘대교’로 결정했지만 인천 중구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 문제로 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청구해 정확한 명칭이 정해지기 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사진은 이날 인천 제3연륙교의 모습. 2026.1.5/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 '제3연륙교' 명칭 결정을 위한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가 종료됐다. 심의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각 지자체로 발송되는 공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4일 인천시와 각 구에 따르면 국토정보지리원은 이날 오후 2시 '2026년 1차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22일 인천 중구가 제출한 제3연륙교 명칭 재심의 청구안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관계 지자체인 중구와 서구 기관장 및 인천시 관계자가 참석해 각각 명칭 제안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중구는 중립성을 고려해 '인천국제공항대교'를, 인천시와 서구는 '청라하늘대교'를 각각 명칭으로 정해야 하는 이유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지명위는 결정 여부는 총 위원 20명 중 10명 이상 출석, 과반 이상 동의해야 의결된다. 최종 명칭은 국가지명위 위원들의 숙의 과정이 종료된 후 각 지자체로 발송되는 공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3연륙교는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4.68㎞에 폭 30m 왕복 6차로 해상교량이다. 명칭 갈등으로 지난 5일 이름 없이 개통됐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