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이전 준비 이상 없어"
여객 분담률 50:50 조정…1터미널 혼잡 완화 기대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의 터미널 이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아시아나항공의 이전 일자가 2026년 1월 14일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 6개월간 아시아나항공과 이전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운항시설, 주차장, 체크인카운터, 보안검색 등 5대 분야 20개 과제에 대해 이전 준비를 차질 없이 수행해 왔다.
이날 이학재 사장은 체크인카운터, 항공사 라운지, 식음시설, 수하물 설비 등 아시아나항공의 이전에 대비해 설비 및 인원 확충이 된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담당부서와 최종 준비 현황에 대한 마무리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학재 사장은 1월 14일부터 2터미널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항공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각 부서에 주문했다.
이렇게 최종적인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1월 14일 0시 부로 인천공항 개항 이후 25년간 사용해 온 1터미널(T1)을 떠나 2터미널(T2)에서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이은 2대 국적 항공사로서 현재 인천공항에서의 월평균 운송 여객은 93만 명, 점유율은 15.4%이며 개항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운송 여객은 2억 300만명(25년 12월 기준)에 달한다.
이처럼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이 T2로 이전함에 따라 T1과 T2의 여객 분담률은 기존의 65:35에서 50:50으로 변경되어 그간 체크인카운터 및 주차장 등 일부 시설에서 혼잡이 발생했던 T1의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아시아나항공 이전 직후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을 특별 운송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입·출국장 조기 운영, 주요 핵심 시설 운영 현황 24시간 모니터링 등 오도착 여객 최소화를 위한 특별 안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성공적인 이전 및 여객 오도착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항공사와 협력을 지속해 인천공항의 허브 역량을 강화하고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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