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첫날 중국인 태워 온 '드림호' 올해 첫 인천항 입항
"인천항 크루즈 입항 항차 수 대폭 확대 예상"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6일 천진동방국제크루즈사의 '드림호'가 인천항 크루즈부두에 입항하며 올해 인천항 크루즈 첫 항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드림호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를 시행한 지난해 9월 인천항 첫 입항 이후, 승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노선을 운영해 왔다.
인천항은 지난해 총 32항차의 크루즈를 운영하며 여객 수 7만 9455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 여객 운송이 재개된 2023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2026년에는 인천항 크루즈 운영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1~2월 2개월간 예약분만 해도 벌써 11항차다.
올해 예약된 인천항 입항 예정 크루즈는 현재까지 총 64항차로, 지난해 대비 두 배 수준이다. 예상 여객 수는 약 1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에서 모항을 운영하는 선사도 전년 3개 사에서 올해 8개 사로 증가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 수요 증가에 대응해 크루즈터미널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환영·환송 행사 운영, 여객 교통편 개선 등 이용객 중심의 운영 환경을 조성해 재기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025년 성공적인 크루즈 운영에 이어 2026년에는 더욱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을 포함한 크루즈 유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올해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크루즈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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