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본사서 '4대 항만공사 실무자 워크숍' 개최

4대 항만공사 항만운영부서 실무진이 논의를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4대 항만공사 항만운영부서 실무진이 논의를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인천 연수구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2025년 4대 항만공사 항만운영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 4대 항만공사의 운영 실무자들이 모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항만운영의 전반적 업무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항만시설 사용료 처리와 민원 대응 등에 각 사의 운영 방식을 비교하며 개선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국가 항만물류 정보시스템인 포트미스(Port-MIS)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과 공동 업무매뉴얼 마련을 위한 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실무자들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4대 항만공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각 기관은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실무 협의를 통해 항만운영의 표준화와 일관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