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제2회 자랑스러운 ITC인' 경진대회 개최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8일 본사에서 숨은 인재 발굴과 조직 결속력 강화를 위해 '제2회 자랑스러운 ITC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 한 해 성과를 정리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개 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선정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현장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과정은 전 직원에게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사전 선발된 직원대표와 시민모니터 등 10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점수집계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투표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장려상 4팀, 우수상 3팀, 최우수상 2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토목건축관리팀 정인재 과장의 '인천교통공사형 BIM 자체 구축 시범사업'이 차지했다.
해당 사업은 공공기관 BIM 도입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자체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인천1호선 인천시청역 3D 모델 구현을 중심으로 △유지관리 데이터 연동 기반 △현장 유지관리 효율성 △부서 간 협업 구조 △시민 안내 및 시설 홍보 자료로의 활용 가능성이 성과로 제시됐다. 기술적 완성도와 현장 적용성을 함께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인천검단선 성공적 개통'을 통해 시민 교통편의 향상에 기여한 차량팀 등 상위 10개 부서가 '경영성과 BEST 10'에 선정돼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대회에서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현장의 경험과 성과가 조직 전반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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