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김인수 소방사…2급 응급구조사 시험 전국 수석

김인수 소방사(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김인수 소방사가 전국 수석으로 2025년도 31회 2급 응급구조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비교적 높은 체감 난이도로 구성돼 전국 응시생 1120명 중 664명이 합격하는 합격률 59.3%를 보였다.

인천소방학교에서는 총 29명이 응시해 26명이 합격했다.

김 소방사는 200점 만점 중 172.5점을 얻으며 전국 수석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소방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판단력과 대응 능력을 집중으로 다룬 이론과 실습 병행 교육이 전국 최고 성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최홍영 인천 소방 학교장은 "전국 수석 합격자 배출은 인천 소방이 추구해 온 현장 중심 교육 정책의 결실이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전문 구급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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