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연구센터 성과보고회…과학기술 기반 치안 강화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해양경찰청은 17일 청사에서 해양경찰연구센터 성과 보고회를 열고 올 한해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올해 개발한 '방수작전화'로 국내외 발명 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유류 분석과 법과학 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도 최우수 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함정 통풍구 공기정화장치'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등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또 '수중에 유출된 석유 식별을 위한 국가표준(KS) 제정'은 현장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연구센터는 내년에도 현장 실증 기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시설 확충과 전문 인력 육성 등을 통해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치안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한규 해양경찰연구센터장은 "해양경찰의 과학적 치안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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