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영입…전력 강화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는 한국 테니스 간판 선수 정현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정현은 2017년 프로테니스협회(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인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개인 최고 세계랭킹으로 19위를 기록하며 한국 테니스 역사상 손꼽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정현 영입을 통해 테니스팀의 전력 강화는 물론 팀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테니스팀은 올해 국내외 19개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매달 12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한 성과를 냈다.
시는 내년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팀 운영을 통해 성적 향상과 선수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정현 선수의 경험과 명성이 김포시 테니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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