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앙 가천대 길병원 교수, 인사혁신처장상 수상

심재앙 교수 (길병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심재앙 교수 (길병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심재앙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고 16일 병원 측이 밝혔다.

심 교수는 그동안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에서 의료 전문위원으로서 공무원 재해보상 심사 과정 전반에 의학적 판단 근거를 제공하고, 재해 유형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객관적 기준 확립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공무원재해보상연금위원회는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재해보상 급여 및 이의 심사를 담당하는 정부 공식 심의 기구로, 공정하고 전문적인 재해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심재앙 교수는 "의료계와 행정기관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재해보상 심사 시스템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의 신뢰성 제고와 제도 발전을 위해 전문위원으로서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