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상 최대 국비 6조 4735억원 확보…작년보다 10.3%↑

인천광역시청 /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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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6조 4735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확보했던 5조 8697억 원보다 10.3% 증가한 규모다.

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구축,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 연장, 인천발 KTX,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등을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이 올해 1월부터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사업을 선정해 중앙정부에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장·차관과의 면담으로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 보안 인증평가 지원, 인천 통합보훈회관 건립,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 타당서 용역, 계양구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도 추가로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 시장은 "확보된 국비가 시민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