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쇄신 차원"…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사의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 정무직 수장인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황효진 부시장과 윤원석 청장이 사의를 밝혔다.

시는 "인천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가 있으나 조직 쇄신 차원에서 두 사람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후임 인사에 대해서는 추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부시장은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과 인천도시공사 감사를 거쳐 2017년 9대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지냈다.

2022년 민선 8기에는 시장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분과 위원으로 일했고 2023년 11월부터 정무부시장직에 취임해 2년간 자리를 맡아왔다.

윤 청장은 1986년 코트라에 입사 후 캐나다 밴쿠버무역관장, 부산무역관장, 미국 로스엔젤레스KBC 센터장, 기획조정실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산업·통상·투자 전문가다. 2024년 2월 제8대 인천경제청장에 임명됐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