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서 중국으로 밀항시도한 30대 중국인 검거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한 중국인 30대가 검거됐다.
인천항보안공사는 붙잡은 중국인 30대 A 씨를 붙잡아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24분쯤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밀항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법무부 출국심사에서 출국이 거부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월담을 한 뒤 중국 위해로 출항 예정인 선박에 무단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항보안공사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A 씨가 월담하는 장면을 포착해 선박에서 그를 검거했다.
류춘열 인천항보안공사 사장은 "신종 수법의 밀입국 및 밀항 사건 발생에 대비하여 항만경비 보안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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