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소통 간담회 개최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103곳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110곳 총 213곳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으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균형발전, 안정적인 주택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조합들이 현장에서 겪는 제도적·행정적 어려움과 이에 대한 개선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정비계획 요청 및 제안제도 운영, 통합심의와 자문단 운영, 정비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정비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도심 활력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지속 보완하고 있다"며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