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채팅으로 만나 술 마신 뒤 또래 성폭행한 10대 체포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오픈 채팅으로 만난 또래를 성폭행한 혐의로 10대 미성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상 강간 혐의로 10대 A 군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A 군은 전날 오후 11시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인근 주거지에서 또래인 B 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와 오픈 채팅을 통해 만나 술을 먹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군을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 둘 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부모의 입회하에 조사할 예정"이라며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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