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조5145억 내년 예산안 제출…"막장BJ 막고 부천페이 발행↑"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올해보다 767억 원 증가한 2조 5145억 원 규모의 2026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대해 "세출 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지역화폐 '부천페이' 발행 규모를 2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부천역 일대 '막장 유튜버'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 예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임산부 맘편한 택시, 초등 입학 준비 지원금, 어린이 건강 과일 공급, 청년 기본소득, 광역버스 노선 시설 등을 위한 예산안도 반영됐다고 시가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 삶에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중히 살펴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협력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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