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기자협회,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한국기자협회는 최근 베트남기자협회 대표단이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단은 성탄트리를 형상화한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까지 걸어오르며 문화해설사로부터 애기봉을 둘러싼 지정학적 특성 등을 청취했다.
대표단은 또 지난해 11월 애기봉에 개장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남북의 대치상황을 간접체험했다.
이어 대표단은 애기봉 인근 기업 ㈜에펠로 이동해 스마트가로등 특허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설비를 참관한 뒤 베트남기자협회 기념패를 전달했다.
레꾸옥민 베트남기자협회장은 "애기봉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을 다시 느끼게 돼 의미가 크다"며 "베트남도 1954년에 북위 17도선을 기준으로 분단됐었기에 누구보다 아픔을 잘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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