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운전자 신병 확보…"음주 아닌 듯"

(부천=뉴스1) 박소영 김기현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12명이 사망하거나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운전자 신병을 확보해 조사할 방침이다.

13일 경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 안으로 1톤 트럭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3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다른 18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에는 트럭 운전자 A 씨(60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치료받을 만큼 다치지 않았고,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신병을 확보했으며, 현장 처리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