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던 중학생들 승용차에 치여…1명 사망·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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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에 치여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 2명 중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크게 다쳤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 씨(2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6시 34분쯤 김포 고촌읍 태리에서 몰던 승용차로 자전거를 치어 10대 중학생 2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편도 2차로 중 1차로에서 차량을 몰던 중 자전거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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