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수재질 용접 공장 화재, 1시간 20분 만에 완진(종합)

7일 오후 7시 12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의 한 특수재질 용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7/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7일 오후 7시 12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의 한 특수재질 용접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7/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7일 오후 7시 12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의 한 특수재질 용접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검은 연기가 솟구치며 119 신고가 7건 접수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다.

또 공장 관계자 5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불길이 번져 공장 1개 동 일부가 탔다.

관할 인천 동구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 해달라"고 알렸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1명, 장비 4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1시간 27분 만인 이날 오후 8시 3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