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착공…2030년 완공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구간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구간 (인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3일 오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 착공식을 개최다고 밝혔다.

일반도로화 개량공사를 진행 중인 옛 경인고속도로 구간(현 인천대로)의 2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은 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 5.64㎞ 구간을 일반도로와 지하차도로 개량하고 중앙녹지를 함께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8222억 원을 투입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도로 이관 협약을 맺고 2019년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IC 10.45㎞를 일반도로로 전환했다.

이어 일반도로로 바뀐 구간을 인천대로로 명명하고 도로 옹벽 및 방음벽 철거와 교차로 및 녹지공간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1단계(인천 기점∼주안산단고가교) 4.81㎞ 구간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옹벽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과거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됐던 인천 도심의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