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내 최초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된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지속가능 도시모델로 선정되며 '2025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2023년 유엔 해비타트와 중국 상하이시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성과를 달성한 도시에 수여된다.
올해는 전 세계 85개 도시가 참여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최종 후보 도시 15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뒤 엄정한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하루 임대료 1000원의 '천원주택' 공급, 17년째 지속 중인 몽골 조림 지원 등 경제 성장과 기후 회복력을 결합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 사례는 '2025 세계 도시의 날' 연례 보고서에 수록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우수한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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