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 완료…"물류 경쟁력 강화 기대"
888억 들여 59만㎡ 규모 부지 조성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연수구 송도동 298, 299번지 일원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이 완료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총 888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와 복합물류 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년 6월 착공해 58만 9000㎡ 규모 물류 부지를 조성했다.
대규모 물류단지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의 입주 여건이 개선되고 인천항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했다.
성낙호 공사 항만건설실장은 "38개월간 철저하게 공정을 관리해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했다"며 "항만배후단지를 제때 공급하면서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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