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50대 남성 정자 지붕 수리 중 추락…"기억상실 증상"

정자 ⓒ 뉴스1
정자 ⓒ 뉴스1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 중구에서 50대 남성이 정자를 보수하던 중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4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물류센터 인근 정자에서 지붕를 수리하던 남성 A 씨(58)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구급대 도착 당시 A 씨는 오른쪽 팔목이 골절되고 두부가 손상된 것으로 추정돼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도착 당시 A 씨가 단기 기억상실 증상을 보였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