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주방서 캠핑용 부탄가스 폭발…50대 남성 중상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아파트 주방에서 캠핑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7분쯤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A 씨(57)가 얼굴과 양팔에 2도 화상을 입어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주방 내 가재도구 일부도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A 씨가 캠핑용 부탄가스로 음식을 조리하던 중 가스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신고는 A 씨 동거인이 접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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