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학원서 13세 미만 초등생 성폭행 혐의 20대 사범 검거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13세 미만 초등학생을 성폭행 한 혐의로 태권도 학원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의 한 태권도 학원과 차량 등지에서 13세 미만 초등학생인 B 양을 여러차례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 B 양의 부모로부터 "딸이 태권도 사범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나올 예정"이라며 "상습적으로 범행이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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