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잇단 손가락 절단 사고…작업자 2명 중상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공장과 인테리어 작업장 등에서 작업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철강 가공 공장에서 50대 작업자 A 씨의 왼손이 기계에 끼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 4개가 잘린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 씨는 중량물을 들어 올리거나 운반하는 기계(호이스트)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3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카페 인테리어 공사장에서 작업자 50대 B 씨의 왼쪽 엄지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도 났다.
B 씨는 그라인더로 절단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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