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지문보고 여성 2명 집 무단침입한 20대…불구속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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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에서 오피스텔에 사는 이웃 여성들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도어락에 남겨진 지문을 보고 비밀번호를 눌러 침입했는데도, 경찰은 피의자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석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 13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오피스텔 같은 층에 있는 20대 여성 2명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도어락 남긴 지문을 보고 집 안으로 침입했다가 피해자를 보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전날 A 씨를 임의동행한 뒤 석방했다. A 씨는 "호기심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지구대로부터 사건을 인계받기 전이다"며 "범행 동기와 여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