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폭파 협박글에 공항도 수색…"특이사항 없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2025.6.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2025.6.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신세계면세점 폭파 협박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경찰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도 수색했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서울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아 제1·2여객터미널 보호구역 내 신세계면세점에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했으나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 측은 이날 오후 3시 22분쯤 인스타그램에서 협박글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울 중구 신세계 면세점 본점을 수색했고, 인천공항 면세점도 대테러 담당 경찰관 10여 명을 투입해 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 보호구역은 사전 위험물 검사가 이뤄져 폭발물이 있을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위험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색을 실시한 결과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