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고등학생에게 지속가능한 이차전지·수소 분야 공동교육

지난 23일 인하대 송도산학협력관 i-BIC센터에서 열린 1회차 이차전지·수소 분야를 이끄는 창의융합진로교육 프로그램에서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장이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8.29/뉴스1
지난 23일 인하대 송도산학협력관 i-BIC센터에서 열린 1회차 이차전지·수소 분야를 이끄는 창의융합진로교육 프로그램에서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장이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8.29/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가 지속가능한 이차전지·수소 분야를 이끄는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지난 3월 인천시교육청과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고등학생에게 이차전지 첨단분야와 수소 분야의 기초 탐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 실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 이차전지특성화대학 사업단은 인천시 에너지산업과,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송도고, 대인고 등 인천지역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4주 동안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이차전지·수소 분야를 주제로 기획돼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청소년들에게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차전지 융합학과 교수 특강, 최신 연구·산업 동향 소개, 실습 체험, 멘토링 등 학생들이 학과 진로 탐구를 하고, 과학적·공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장은 "이차전지와 수소는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인재들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고,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