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 김교흥 의원 만나 재난지원금 지원 요청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오른쪽)이 최근 김교흥 의원을 만나 재난지원금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인천 서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오른쪽)이 최근 김교흥 의원을 만나 재난지원금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인천 서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김교흥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집중호우 피해 구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27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집중호우로 관내에서 1000여 건의 주택·상가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구는 침수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할 재난지원금을 40억 원으로 추산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이는 공공시설 재해복구를 위한 금액으로 구민에게 지급되지 않는다.

이에 강 청장은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침수 피해 구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서구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국비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