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서동 큰 불길…건물 9개동 태우고 완진(종합2보)

26일 오전 10시49분쯤 인천 서구 경서동 공장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025.8.26/뉴스1 ⓒ News1 이시명 기자
26일 오전 10시49분쯤 인천 서구 경서동 공장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025.8.26/뉴스1 ⓒ News1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의 한 폐기물 보관업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인근 건물 9개 동으로 확산했다가 진화됐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 기준으로 서구 경서동 폐기물 보관업체에서 난 불이 모두 꺼졌다.

앞서 약 5시간 전인 이날 오전 10시 49분쯤 화재 신고가 119에 접수된 뒤 소방 인력 180명, 장비 67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

화재로 대량의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불은 인근 건물 9개 동으로 번지면서 다량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났던 폐기물 보관업체 인근 플라스틱 용품 제조업체와 창고 등 건물 6개 동이 모두 탔다. 나머지 타이어 유통업체, 에어필터 도소매업 등 건물 3개 동은 절반이 불에 탔다.

화재 당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구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장 화재로 많은 연기가 발생 중이다"며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재산피해 액수와 화재 원인 등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