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연휴' 인천공항 해외여행 11만9000명 출국…성수기 수준

광복절인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셀프 체크인을 하고 있다.이시명기자/뉴스1
광복절인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셀프 체크인을 하고 있다.이시명기자/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막바지 연휴 맞아 동남아 쪽으로 놀러가요. 너무 좋아요."

광복절인 15일 낮 12시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해외 출국객들로 분주했다.

'도르륵' 소리를 내며 굴러가는 캐리어 바퀴는 대부분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앞에서 멈춰 섰다.

일부 승객은 기내 반입이 불가능한 보조배터리를 캐리어에서 꺼내 바지 주머니에 넣는 등 출국 전 유의사항을 확인했다.

복 모 씨(60)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친구들과 이번 막바지 연휴로 일정을 맞춰다"며 활짝 웃었다.

커플 박 모 씨(29)와 최 모 씨(31)는 "오늘만 기다리며 '7말8초'라 불리는 성수기 휴가철도 참았다"며 "날씨가 어떻든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약 11만 9000명이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할 전망이다.

도착편을 포함하면 총 22만 8947명이 인천공항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여름 성수기 기간(7월 25일~8월 10일)에 버금가는 규모로 파악됐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