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33년 만에 시민헌장 개정 추진

경기 김포시청사/뉴스1
경기 김포시청사/뉴스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는 33년 만에 시민헌장 개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92년 제정된 '김포군민 헌장'은 김포가 시로 승격된 이후에도 한 번도 수정되지 않았다. 이에 시는 김포의 정체성과 시민의 공감대를 반영한 새로운 시민헌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오는 14일 마감되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를 헌장 개정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공모전 참여는 국민생각함 누리집 또는 김포시 자치행정과 방문·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우수작을 선정해 5~7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를 통해 김포시를 대표할 새로운 헌장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