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정전 사고 잇따라…7명 승강기에 갇혀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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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에서 정전 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8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아파트단지 220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로 인해 7명은 30분가량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내 변압기 설비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여 2시간 25분 만인 오후 7시 45분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또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청라호수공원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3곳 540여세대가 정전됐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50분 만인 오후 11시 40분쯤 복구 작업을 마쳤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