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인천관광공사, 외국어 능력 갖춘 '리에종' 양성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8월 1일부터 '송도컨벤시아 리에종 1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컨벤션센터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행사 주최자의 소통·의전 수요를 지원해 고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리에종(Liaison)'은 행사 현장에서 주최자와 운영팀, 참가자를 연결하는 커뮤니케이터다. 영어 성적 보유자,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자 등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10명을 선발해 4회(16시간)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에는 이미지 메이킹, VIP 의전,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현장 실습 등이 포함됐다. 수료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송도컨벤시아 국제행사 현장에 투입돼 통역, 응대, 문제 해결 등을 맡는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지역 인재와 함께 송도컨벤시아의 국제행사 대응력을 높이겠다"며 "서비스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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