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 선택 기준은…"안전성·영양·적합성 확인해야"
다시함께 반려문화연구회, 토그쇼 열어
곽영화 로얄캐닌 수의사, 펫푸드 강의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인천=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사료를 선택할 때는 안전성, 영양, 적합성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25일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가드너교육센터에서는 '다시 함께 반려문화연구회'가 주최한 반려건강 토크쇼가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곽영화 로얄캐닌 책임수의사는 '펫푸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반려동물 사료를 선택할 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공유했다.
곽영화 수의사는 "강아지·고양이는 신체 구조부터 사람과 다르다"며 "펫푸드를 선택할 때는 반려동물에 맞는 안전성, 영양, 적합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곽 수의사는 "펫푸드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원료 뿐만 아니라 최종 제품, 전체 제조과정에 관한 품질 및 식품 안전에 대한 여러 조치가 마련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펫푸드 라벨(사료 포장지)에 △영양 적합성에 대한 진술(영양 가이드라인) △열량 표시 △제조사의 연락처 정보 △펫푸드 생산 시설 등이 적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영양소에 기반한 영양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펫푸드 회사에 동물영양학 박사나 수의영양학 전문의가 있는지 등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나이, 크기,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적합한 사료(맞춤 영양 솔루션)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로얄캐닌 수의사 강의에 앞서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은 송도도그파크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한여름 폭염이 극심한 낮시간에는 반려견 산책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개장시간을 기존보다 앞당겨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업시간 이후에는 목줄을 하지 않는 오프리쉬 개들이 많아져 관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장성숙 인천시의원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반려동물 문화에 관심이 많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혜영 연수구의원은 "이번 행사는 인천시설공단과 연수구의회가 협업해서 진행하게 됐다"며 "인천시에서는 송도도그파크를, 연수구에서는 혜윰 반려견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쓸 수 있는 반려문화센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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