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이틀 만에 인천시민 87만명 신청…65%가 신용카드

총 1467억여원

한 음식점 주인이 출입문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시작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전체 시민 302만 명 중 28.9%인 87만 2778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이 신청한 쿠폰 금액은 총 1조 원 중 1467억 3900만 원이다.

신청 수단별은 신용·체크카드가 전체의 65.17%, 인천e음 등 지역사랑상품권이 34.83%를 차지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은 7만 8448건 이뤄졌다.

구별 신청 인원은 서구가 18만 85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평구(14만 3364명), 미추홀구(12만 9920명), 계양구(7만 921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비쿠폰은 오는 9월 12일까지 1차 신청·지급이 이뤄진다. 신청·지급 첫 주인 이달 21~25일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받는다.

소비쿠폰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기준일 2025년 6월 18일 기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