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70대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신생아 포함 3명 부상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신생아 등 보행자 3명이 다쳤다.
18일 경기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부천 소사구 소사본동 한 사거리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유모차를 끌고 있던 20대 여성 A 씨와 그의 2살 아들, 나머지 40대 남성 B 씨가 다쳐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 크게 지장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에 "순간 기억이 나지 않으나, 제동 페달과 가속 페달을 헛갈린 것 같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 씨를 입건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나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살피고 있다"며 "급발진 가능성 등 종합적인 사건 경위 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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