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중 제동페달 착각"…인천서 승용차 돌진 해 2명 부상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가속과 제동 페달을 착각한 20대 운전자가 후진 중 인근 중식당으로 차량을 돌진시켜 손님 2명이 다쳤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 58분쯤 서구 청라동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차량이 후진 중 중국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있던 20대 손님 2명이 다쳤고, 가게 유리창과 집기류 등이 훼손됐다.

손님 2명은 유리 파편에 맞았으나 생명에 크게 지장이 없는 정도의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의 '가속과 제동 페달을 헛갈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부상이 적은 점을 고려해 보험처리로 해당 사고를 종결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가입한 종합보험으로 사고 처리는 종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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