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산업 미래 열어갈 학·산·관 플랫폼 구축"…한국공항학회 출범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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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진욱 기자 = 사단법인 한국공항학회는 국토교통부 설립 허가를 받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공항학회는 지난 9일자로 비영리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공항과 항공산업 전반에 걸친 학술·기술 연구 및 정책 발전에 나선다.

학회는 지난해 10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민법 제32조 및 국토부 비영리법인 규정에 따라 설립 절차를 밟아왔다.

학회는 공항 및 비행장 산업 전반을 다루는 학술·기술 플랫폼이다. 회원 간 교류는 물론 정책 제안과 학술행사, 공동연구, 논문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회는 향후 정기 학술대회와 정책 세미나 등을 통해 공항 건설·운영, 스마트공항 기술, 탄소중립 이슈 등 미래 전략 의제를 다룬다. 특히 국내 공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여형구 초대 회장은 "대한민국 공항 산업이 미래 항공시장 선도국으로 도약하려면 산·학·관이 함께하는 전문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학회는 그 중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