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분양…"한강 조망 갖춘 중대형 단지"
김포 고촌 한강시네폴리스 1029가구…7월7일 특별공급
-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KCC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들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KCC건설에 따르면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102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됐으며,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시가 2조 원 규모로 조성 중인 이 사업지는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교육시설과 공원,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 조성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엔 한강시네폴리스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가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GTX-D,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교육 여건을 보면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단지 앞 유·초·중교 설치가 예정돼 있다. 고촌읍은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지역이기도 하다.
단지 인근엔 걸포중앙공원과 체육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포장릉 등 문화유산도 가깝다.
건물 외관은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을 적용했고 세대 내부는 알파룸과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고 한다. 또 맞통풍 판상형 구조와 이면개방형 구조를 활용하고, 고급 마감재와 프라이버시 고려한 분리형 욕실 등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미디어존, 스위첸 라이브러리, 키즈카페, 스퀘어 광장 등 입주민 중심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청약은 7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이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한강변 입지, 합리적 분양가, 중대형 구성, 교통 개발호재까지 갖춘 희소가치 높은 단지"라며 "김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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