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 발굴 현장 일반에 첫 공개

전국 최대 규모…27일 학술대회 개최

자료사진(김포시 제공) / 뉴스1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가 26일 대곶면 신안리의 신석기 유적 발굴 현장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신안리 유적은 현재까지 53기의 신석기 주거지와 유물들이 발굴된 전국 최대 규모 신석기 주거지다. 앞서 5차 조사에선 주거지 11기와 조선시대 유구 5기가 추가 확인됐다.

시는 27일 학술대회를 열어 이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가 한반도 신석기문화를 선도한 중심지임을 입증하는 발굴"이라며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핵심 자산으로 체계적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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